안녕하세요 죠이풀입니다.
이번에는 저번에 예고해드린 대로 모유수유를 하며 만나는 반갑지 않은 손님,
'젖몸살'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.
이전 편, 모유수유 프롤로그와 모유수유를 위해 제가 했던 노력들에 대한 포스팅도 참고해 주세요! :)
힘들지만, 백일만 버티면 쉬워지는 완모의 길!
안녕하세요! 죠이풀입니다. 오늘은 항상 생각만 해왔던 주제, '모유수유'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~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모유수유에 관심이 있는 예비맘들, 혹은 초보맘 이실수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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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유수유를 위한 노력들!
이번 포스팅에서는 예고해드린대로 '모유수유를 잘 하기 위해 제가 했던 방법'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. 완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미 많이 검색 해보셨을 거예요. '완모하는 방법' '모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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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주제!
젖몸살이 뭘까?
저는 당췌 첨에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감이 안왔어요. ㅋㅋㅋ
카페에서 모유수유를 검색하며 저 말을 접했을 때도
'도대체 무슨 말이지?'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지요.
'젖몸살의 의학적 정의'는,
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 이라고 해요.
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의하면, 젖몸살은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이ㄹ고 해요. 즉, 수유와 관련한 몸살이라는 의미로 쓰이며, 수유 중의 유방울혈이나 유방염이 모두 젖몸살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.
차병원에서 제공하는 젖몸살 정보에서는, 젖몸살이 생기면 열이 꽤 나는데, 이때 젖이 불어서 그런 것인지, 유선염이 생기거나 생식기에 염증이 있는 산욕열인지 구별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. 유선염 또는 젖몸살이 산욕열과 겹칠 가능성도 있으므로 우선은 되도록 젖을 잘 짜서 열이 나는 것을 예방합니다 라고 하네요.
▼▼자세한 사항은 각각 링크해 놓았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~
서울대병원 : 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927520&cid=51007&categoryId=51007
차병원 : 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2098788&cid=51028&categoryId=51028
글을 읽어보니 저한테 온게 젖몸살인지, 유선염인지 헷갈리는데
유선염/유방염으로 인한 젖몸살 이었던 것 같아요! 염증이 있어서 몸살로 번지는~
모유수유를 하는 동안, 저에게 젖몸살이 두 번 왔었어요.
첫번째는 출산 후 백일 전후 쯤이었던 것 같아요.
제 이전 글을 읽으신 분은 알겠지만, 백일 전이면 아직 아기와 젖량이 맞춰지지 않아 아주 악전고투를 하고 있을 때였어요 ㅎㅎㅎ
젖을 충분이 내보내야 또 새로운 젖을 생성해 내는데, 유선이 막혀버리니 염증이 생기고 열이 났던 것 같아요.
1. 유선염 / 젖몸살의 증상?
유선염은 먼저 가슴이 아프고 빨개지고, 어느 부위가 딱딱해져 손으로 만져보면 딱 뭉쳐있음이 느껴져요.
그래서 선배맘들이 하는 말이, 아이에게 먹이면서 그 뭉친 부분을 계속 눌러주라고 하더라고요.
그러면 젖이 빠져나가면서 완화가 된다고요.
근데 초보맘인 저는 워낙 허둥지둥, 정신이 없는 때여서 이도저도 하지 않고 있다가
드디어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. 말 그대로 몸살~
절망적인 심정으로 맘카페를 검색해보니, 산부인과 보다는 유방외과에 가라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(운전을 못할 때여서) 아기를 안고 버스를 타고 병원에 방문했어요.
2.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?
선생님께서 가슴을 보시고, 모유수유 중이라고 했더니 딱 유선염이다, 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.
약을 처방해 주시고, 수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약이니 병행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.
오래된 일이라 약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, 그래도 약 먹고 지켜보면 낫는다고 하셔서 너무 안도가 되더라고요.
이틀? 정도 약을 먹으니 많이 가라앉았고, 며칠 내로 회복하여 통증도 없어졌었어요.
그런데 몇개월 뒤 두번째 유선염이 또 시작되었더군요 ㅎㅎㅎ
그땐 아이 낳고 한 5개월? 됐던 것 같은데
익숙해졌다고 방심해서 가슴 비워주는 걸 게을리한거죠. ㅎㅎㅎ
두번째도 똑같았어요!
동일한 유방외과에 방문해서 약 처방 받고, 잘 먹었더니 금방 쾌차했어요.
유선염/유방염, 방심하면 안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!
3. 유선염 예방과 자가치료!
유선염 예방을 위해서는, 가슴을 잘 비워주셔야 해요!
유선이 모유로 막혀버리면 유선염이 쉽게 오는 것 같아요.
아이가 먹는 양에 비해 젖량이 많다 싶으시면, 손이든 유축기든 사용하여 늘 비워 주시는게 좋아요.
모유저장팩에 담아 냉동, 혹은 젖병에 담아 냉장 후 빠른 시일 내에 아이게게 먹여 주세요.
그리고 혹시 유선염이 온 것 같다, 하면 위에 말씀드렸듯이
가슴 뭉친 부분을 잘 주물러주시고 직수 시 그 부분을 꾹 눌러 울혈이 빠져나가게 해주세요.
(울혈이란? 만들어진 젖을 다 먹지 않아서 유방에 젖이 과도하게 찬 경우입니다.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 울혈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유선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울혈이 생기면 젖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으므로 젖을 빨리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[네이버 지식백과] 유방 울혈 - 유방 울혈의 원인과 예방, 치료법 (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, 정유미)
이렇게 하면 심하지 않은 이상 유방외과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치료할 수 있어요.
저처럼 몸살까지 오고 너무 아파서 안되겠다, 싶으면 빠르게 집근처 가까운 유방외과로 가시길 권해드려요!!!
제가 경험한 유선염/유방염/젖몸살 편, 어떻게 보셨나요?
모유수유 했던 분들은, 한두번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!
젖몸살 너무 겁내지 마시고, 젖을 미리미리 잘 비워주시면 한번도 겪지 않고 지나갈 수 있어요!
그럼 저는 다음에도 모유수유 관련 꿀팁 들고 찾아올게요!
감사합니다^^
둥둥이 까꿍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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